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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이어서 읽기 : 서킷 레이스와 업힐 레이스, 페이스를 다르게 쓰는 법
서킷 레이스와 업힐 레이스, 페이스를 다르게 쓰는 법
평지 서킷은 대열 안에서 힘을 아끼는 싸움이고, 업힐은 자기 한계선을 지키는 싸움입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자전거로 나가도 두 레이스에서는 심박과 파워를 전혀 다르게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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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 서킷과 업힐 레이스에서 페이스를 나눠 쓰는 방법과 대열 운영을 다룹니다.
평지 서킷은 대열 안에서 힘을 아끼는 싸움이고, 업힐은 자기 한계선을 지키는 싸움입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자전거로 나가도 두 레이스에서는 심박과 파워를 전혀 다르게 써야 합니다.
등록, 번호표 받기, 검차, 출발선 자리 잡기까지 첫 레이스 날 순서대로 챙길 것을 정리했습니다. 처음 나가는 사람이 가장 많이 놓치는 건 체력이 아니라 출발 전 마지막 40분입니다.
국가 선수권 우승자는 다음 선수권까지 한 해 동안 자기 나라 색 저지를 입고 달립니다. 무늬와 띠의 위치만 읽을 줄 알아도 출발 대열에서 누가 지금의 챔피언이고 누가 예전의 챔피언인지 보입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코스를 달려도 순위는 매번 다릅니다. 기록 차이가 작은 레이스일수록 결과가 크게 흔들리는데, 그 흔들림을 실력으로 읽을지 그날의 사정으로 읽을지에 따라 다음 시즌 준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레이스가 끝나고 받는 결과표에는 순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록 차와 같은 기록 표시, 완주하지 못한 선수 수까지 함께 보면 그날 대열이 어디서 갈렸고 내가 어느 무리에 있었는지가 한 장 안에서 드러납니다.
마스터즈 레이스는 실력보다 나이로 먼저 출발 그룹을 나눕니다. 어느 그룹에 들어가는지는 생일이 아니라 대회가 열리는 해를 기준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많고, 한 단계 위 카테고리로 올라간 첫해에는 같은 몸으로 달려도 결과표가 꽤 다르게 나옵니다.